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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사색 IT 컴퓨터

존맥아피 인플루언서 비트코인 펌프 & 덤프 사기

by plus stage 2024. 12. 18.

존맥아피(John McAfee)는 비트코인 펌프 & 덤프 사기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그의 생애와 성장과정 그리고 비트코인의 사기 행각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 글은 존맥아피의 실제 이야기로 그는 결국 감옥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고, 모두에게 불행한 결말을 남겼습니다.


존맥아피의 성장과정

존맥아피는 1945년 영국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미국으로 이주하여 로어노크 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했습니다. 
이후 그는 여러 기술 회사에서 일하며 컴퓨터 보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1987년,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맥아피(McAfee)라는 컴퓨터 보안 소프트웨어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맥아피백신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당시에는 대부분 컴퓨터 바이러스의 존재도 모르는 때였으므로이 회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해졌고, 존맥아 피는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 후 존맥아피는 회사를 1억 달러로 팔았습니다. 
그 돈으로 그는 방탕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갈수록 기행이 심해졌으며, 2013년 이웃집 남자를 쏴 죽인 혐의로 도피생활을 하였습니다. 도피생활 중에는 누군가 자신을 해치려 한다는 망상에 시달렸습니다.

 

존맥아피 사기사건 인플루언서 비트코인 가격조작 사건


인플루언서로서의 활동

(가상화폐시장의 영향력행사)
존맥아피는 마약을 하고 컴퓨터에 총을 난사하는 등 온갖 기행을 영상에 올려서 유튜브
스타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7년 그를 찾아온 피터 갤랑코가 버지코인 투자를 제안하였습니다. 
존맥아피의 영향력을 이용하여 버지코인의 값을 올리자는 제안이었습니다.
그래서 존맥아피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명하며
많은 팔로워를 모았습니다. 
‘버지코인을 사면 무조건 이익’이라는 투윗을 올렸습니다. 
당시 맥아피는 70만 명이 넘는 팔로워가 있었습니다. 
버지코인은 가격이 1800%나 펌프질 되었습니다.
시가총액이 20억이 되었을 때 같이 동업을 해온 피터 갤랑코가 존맥아피의 제안을 거절하자 둘의 협상은 결렬되었습니다.

그 후 존맥피아는 보복의 트윗으로 ‘버지코인은 무가치하다’라는 투윗을 올렸습니다. 
그러자 그의 영향력은 버지코인 값의 폭락을 가져왔고, 많은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펌프 & 덤프 사기

자신의 인플루언서로서의 영향력이 크다는 걸 깨달은 존맥아피는 같은 방법으로 다른  코인들을 홍보하기 시작했습니다. 
홍보의 이유는 작전세력에게 대가(ICO 뒷돈)를 받고 하는 홍보였습니다.
2018년 존맥아피는 이런 투윗을 일주일에 몇 번씩 올려댔습니다. 
그의 홍보로 올라간 코인의 가격은 펌프(급상승)되고 큰손들에 의해 덤프(급락)되었습니다.
이렇게 존맥아피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펌프 & 덤프 사기를 저질렀습니다.
 
그는 특정 암호화폐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당 암호화폐를 홍보했습니다. 그의 홍보로 인해 암호화폐의 가격이 급등하면(펌프), 그는 높은 가격에 암호화폐를 매도하는 큰 손들은 큰 이익을 챙겼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그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혔습니다.


체포와 감옥생활 그리고 최후

존맥아피는 2020년 10월, 스페인에서 체포되었습니다. 
2021년 미국 송환을 앞두고 그는 감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의 사건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모두가 불행한 결말이었습니다.
존맥아피의 생애는 성공과 실패, 그리고 논란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암호화폐 시장의 위험성과 투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가상화폐시장은 늘 신중한 분석과 투자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비트코인 이해하기 시리즈

1.제럴드코튼 거래소 2.테라-루나 사태 권도영 3.채굴,반감기,발행한도 4.존맥피아 사기 펌프&덤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