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선유도 공원 찾아가기 역사 유래 선유봉섬 축제

선유도공원은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강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섬입니다. 이곳에서 청명한 가을날 오늘부터 축제가 시작됩니다. 축제의 현장에 오셔서 풍성한 한강 선유도의 자연을 감상하세요.

 

한강 선유도 공원 찾아가기

• 위치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 343 (양화동 95)
  대중교통 이용하기
• 당산역 이용하기 :  당산역 2, 9호선(도보 약15분)
• 합정역 이용하기 : 합정역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약2km 30분 정도 걸어가면 선유도공원까지 갈수 있습니다.
• 걷기불편하신 분은 합정역 3번출구에서 버스 6716번, 6712번을 타고 [양평한신아파트.선유도공원입구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그리고  363m쯤 걸어가면 선유도 공원이 나옵니다.

 

한강 선유도 공원의 역사와 유래

선유도는 영등포구 한강의 섬이며 옛날 폐정수장을 활용하여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다시 조성된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한강 중심부에 자리잡아서 경치가 무척 빼어나 예로부터 예술가와 묵객시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곳입니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선유봉의 봉우리가 사라져버렸습니다. 

일제강점기 1925년 대홍수가 난 이후로 선유봉의 돌을 채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돌을 이용하여 도로를 포장하고 암석을 채취하기 시작하면서 아름다웠던 선유봉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선유봉은 사라지고 터만 남아있습니다.

이후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2000년 12월 폐쇄된 뒤 서울시에서 2002년 4월 친환경생태공원으로 조성하였습니다.

현재 선유도 공원은 한강 가운데에서 서울 중심부에 가까운 아름다운 섬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선유봉 섬에 섬유봉이 사라지고 선유도 공원이 된 이유?

선유도 
선유도는 조선 시대에는 섬이 아니라 육지에 붙은 봉우리였는데 '신선이 놀던 산'이란 뜻의 '선유봉'이라 불렸다.
선유도는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는 명소 중의 하나였으나
1925년 큰 홍수 이후 선유도의 암석을 채취하여 한강의 제방을 쌓는 데 사용하면서 훼손되기 시작했고
1965년에 양화대교가 이곳을 통과하여 건설되고,
1978년에 선유 정수장이 세워지면서 안타깝게도 아름답던 옛모습을 잃게 되었다.
선유정수장이 20여년간 영등포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다가 강북 정수장과 통합되어 이전됨에 따라
서울시에서는'새 서울, 우리 한강' 사업 계획의 하나로
1999년에 선유정수장 이적지 공원화 계획을 수립하였다.
2000년 12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2년 5월에는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행 육교인 선유교를 설치하였으며
2002년 7월에 공원 조성을 완료하였다.
선유도 공원은 폐기된 산업시설을 재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재생 생태공원이자
'물의 공원'이라 할 수 있다.
선유도 일대 110,407m의 부지에는
약품 침전지를 재활용한 수생 식물원'과
시간의정원'을비롯하여
정수지의 콘크리트 상판 지붕을 들어내고 기둥을 남겨 만든 '녹색기둥의 정원'과 수질정화원' 등
다양한 재생 공간이 있어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하고있다. 

-출처 : 선유공원 내 안내 표지판 -

 

아름다운 선유도 다리의 멋진 뷰

2002년 5월에는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행 육교인 선유교를 설치한 선유도 다리위에서 내려다 보는 선유도 공원의 모습은 참으로 평화롭습니다.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과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모습은 보기 좋습니다.

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이국적인 조경이 평안함을 선사하는 전망이 멋진 곳입니다.

합정역쪽과 연결된 선유도 다리

합정역에서 걸어서 30분정도 걸어오거나 버스를 타고 와서 선유도와 연결된 다리를 지나갑니다. 이곳은 한강을 관통하는 다리이기 때문에 시내를 멀리서 볼수 있는 장소입니다.

양화선착장

가까운 곳에 양화선착장이 보입니다. 

국회의사당

서울을 관통하는 커다란 한강의 모습이 경이롭기 까지 합니다. 멀리에는 국회의사당과 서울의 높고 낮은 건물들을 바라볼 수 있는 멋진 장소 선유도 다리위에서 찍은 사진의 모습입니다.

 

영등포구 선유도원 축제소식

2024년 <영등포선유도원축제>는 선유도공원을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리는 축제입니다.
선유도공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인 조경가 정영선이 설계한 최초의 친환경 생태공원입니다.

축제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동안 선유도공원 및 선유도역 일대에서 열립니다.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아름다운 한강의 모습과 선유도의 시원한 강바람을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